갑작스레 세상 떠난 故 미우라 하루마 추억할 수 있는 대표 유작 6편

영화 '연공: 안녕, 사랑하는 모든 것'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일본을 대표하던 꽃미남 스타 미우라 하루마가 갑작스럽게 팬의 곁을 떠났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일본 니혼TV는 미우라가 자택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1990년생인 미우라는 1997년 아역배우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펼치며 일본 대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그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은 많은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훈훈한 비주얼과 섬세한 표현이 돋보이는 연기력을 자랑했던 미우라. 우리들을 웃고 울렸던 미우라를 추억할 수 있는 작품을 모아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연공: 안녕, 사랑하는 모든 것'

영화 '연공: 안녕, 사랑하는 모든 것'

미우라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린 작품은 바로 이마이 나츠키 감독의 영화 '연공: 안녕, 사랑하는 모든 것'이다.

2008년 국내 극장에 걸린 영화 '연공: 안녕, 나의 사랑하는 모든 것'은 도서관에 두고 온 휴대전화를 계기로 우연히 학교 킹카와 사귀게 된 평범한 여고생의 이야기다.

해당 작품에서 미우라는 화려한 비주얼과 달콤한 면모로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이 적셨다.

2. '고쿠센 3'

NTV '고쿠센 3'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고쿠센 3' 역시 미우라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일본 NTV에서 2008년 방영한 '고쿠센 3'는 악명 높은 사립학교에 부임한 여교사의 활약을 그린 학원물이다.

해당 작품에서 미우라는 카자마 렌 역을 맡아 불량 학생 연기를 사실감 있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3. '크로우즈 제로 2'

영화 '크로우즈 제로 2'

다음은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영화 '크로우즈 제로 2'다.

2009년 막을 올린 '크로우즈 제로 2'는 호센 고교의 수장을 죽인 스즈란 고교의 카와니시 노보루(아베 신노스케 분)가 출소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액션 넘치는 이 영화에서 미우라는 아이돌 같은 미모에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비토 타츠야 역을 맡아 시선을 홀렸다.

4. '너에게 닿기를'

영화 '너에게 닿기를'

미우라가 남겨준 또 하나의 작품은 바로 쿠마자와 나오토 감독의 영화 '너에게 닿기를'이다.

2010년 베일을 벗은 '너에게 닿기를'은 겉으론 우울해 보이지만 사실은 당찬 쿠로누마 사와코(타베 미카코 분)가 같은 학교 남학생 카제하와 쇼타(미우라 하루마 분)를 사랑하게 되는 로맨스 작품이다.

미우라는 '너에게 닿기를'에서 가감 없이 자신의 미모와 연기력을 선보이며 심장이 터질듯한 설렘을 안겼다.

5. '태양은 또 뜬다'

TV 아사히 '태양은 또 뜬다'

열도를 뜨겁게 달군 드라마 '태양은 또 뜬다'도 미우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2011년 방영한 일본 TV 아사히의 '태양은 또 뜬다'는 경찰학교에서 일어나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 작품에서 생도 미야타 에이지 역을 맡은 미우라는 남성미 넘치는 자태를 뽐내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6. '라스트 신데렐라'

후지TV '라스트 신데렐라'

마지막은 달콤한 서사와 비주얼로 시청자를 녹였던 '라스트 신데렐라'다.

2013년 방영한 일본 후지TV '라스트 신데렐라'는 10년 동안 한 번의 연애도 하지 않은 '워커홀릭' 여성의 이야기를 조명한 드라마다.

당시 미우라는 사에키 히로토 역을 맡아 훈훈한 미모와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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