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2억원짜리 '리니지M' 아이템 눈앞에서 스틸당한 BJ 창현

YouTube '겜창현'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말 그대로 눈앞에서 '2억 원'이 사라져버렸다.

아프리카TV BJ 창현이 리니지 모바일에서 아이템을 옮기는 도중, 구매 매크로를 돌리던 유저에게 거래가 약 2억 원에 달하는 아이템을 스틸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8일 창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겜창현'에 "격노 스틸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창현은 멘탈이 완전히 나가버린 듯 시종일관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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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겜창현'

창현이 스틸을 당한 아이템은 '가이아의 격노'라는 아이템이며 압도적인 능력치를 바탕으로 요정 직업군의 끝판왕 무기로 불린다.

괴이한 성능으로 인해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희귀한 아이템이며 실거래는 약 2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니지 모바일의 특성상 1:1 거래가 안 되다 보니, 거래소를 활용해 아이템을 옮기려던 창현이 매크로 유저에게 제대로 당해버린 것이다.

일부 유저들은 "창현이 며칠 전부터 가이아의 격노를 제작한다고 어그로를 끌어 매크로꾼의 타깃이 된 것 같다"라는 분석을 남겼다.

YouTube '겜창현'

순식간에 2억을 날린 창현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게임 내 1:1 문의를 통해 사건의 해결을 요청했지만 대부분의 누리꾼은 아이템을 돌려받을 확률이 희박하다고 예상했다.

일부 시청자들의 조작 발언에 창현은 "이게 거짓말이면 앞으로 행사며 거리 노래방이며 할 수 있는 게 없다"라며 조작이 절대 아니라고 단언했다.

누리꾼들은 "지금 시국이 시국인데 거짓말은 아닐 듯", "NC는 이런 거 복구 절대 안 해주던데 큰일 난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YouTube '겜창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