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마선호pro'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지방이라고는 1%도 찾아볼 수 없을 것 같은 탄탄한 근육질 몸매.
한껏 화난 근육을 자랑하는 한 남성의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눈에 봐도 감탄이 절로 나오는 근육질 몸매의 주인공은 피트니스 선수 마선호 씨다.
마선호 씨는 약물을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순수한 '자연의 몸'으로 누리꾼의 감탄을 자아냈다.

YouTube '마선호pro'
마선호 씨가 피트니스 선수의 길을 걷게 된 계기는 지난 2009년경 다니던 체육관 선생님의 권유로 나간 대회에서 입상을 한 것이었다.
이후 마선호 씨는 피트니스의 매력에 빠져 본격적인 보디빌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시작한 보디빌딩의 세계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2017년까지 한 번도 1등을 하지 못했지만 마선호 씨는 0.1%씩 성장하는 몸을 느끼며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또한 약물 없이 근육 성장에 한계를 느낀 마선호 씨는 다이어트를 병행하며 스포츠 모델로 전향했다.
YouTube '마선호pro'
그간의 노력을 보답받듯, '2017 월드그랑프리' 스포츠 모델 부문에서 1등을 시작으로 '2020 NPC 내추럴 서울' 대회 클래식피지크 부문에서 운동을 시작한 지 12년 만에 첫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어 '2020 피트니스스타 NFC(Natural Fitness Classic)' 안양과 수원 대회에서 총 그랑프리 7관왕을 했다. 수상 후 도핑테스트도 가볍게 통과하며 100% 내추럴의 몸을 인정받았다.
현재 유튜버로서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마선호 씨는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하는 것은 물론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건강하게 몸을 만드는 삶을 전파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꿈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