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으로 고생하는 매니저 '가족'처럼 여기며 잘 챙겨주는 '의리甲' 스타 6

(좌) 롯데제과, (우)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최근 이순재, 신현준 매니저의 잇따른 폭로로 연예계가 들썩이고 있다.

두 사람은 아티스트의 사적인 업무까지 도맡아 했다는 점과 제대로 된 처우조차 받지 못했다는 것에 분통을 터트렸다.

이들의 발언으로 '매니저 인권'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는 매니저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그 환경에는 연예인들의 알뜰살뜰한 보살핌이 있었다. 자신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는 매니저에게 고마운 마음을 느끼며 잘 챙겨줬던 것이다.

가족이라 해도 믿을 정도로 매니저와 끈끈한 관계를 자랑하는 스타들을 한곳에 모아봤다. 

1. 소녀시대 

YouTube '출구없태연'

Instagram 'seojuhyun_s'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걸그룹 원톱' 소녀시대다.

최근 소녀시대는 그룹 활동 시절 자신들을 잘 보살펴줬던 매니저에게 고마운 마음을 보답하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멤버들은 바쁜 와중에도 매니저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를 선물했다. 

2. 강하늘

MBC '라디오스타' 

'미담 제조기'로 유명한 강하늘도 매니저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스타 중 한 명이다.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강하늘은 작품 활동이 끝난 뒤 매니저들에게 보너스를 줬다고 밝혔다.

당시 강하늘은 "다 같이 고생했으니까"라며 방송을 통해 고마운 마음을 또 한 번 전했다. 

3. 아이유 

Youtube '무기님'

Instagram 'dlwlrma'

최근 12년 지기 매니저와 신생 기획사에서 새 출발을 시작한 아이유. 그도 남다른 매니저 사랑을 자랑한다.

일례로 과거 아이유는 매니저 결혼식에서 축가를 직접 불러 한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그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매니저와 '티키타카' 케미를 뽐내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4. 정은지 

Instagram 'kwonjmo'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 역시 매니저 바라기다.

과거 에이핑크 매니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 한 편을 올리며 정은지와의 각별한 관계를 자랑했다.

영상에서 정은지는 "오늘 오빠 피곤하니까 운전 대신해 줘야지"라며 매니저를 위해 직접 운전대를 잡는 모습을 보여줬다.

5. 박명수 

Instagram 'dj_gpark'

사진=인사이트

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남자 박명수도 빼놓을 수 없다.

매니저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박명수의 미담을 공개했다. 그는 "거리가 380km 정도로 먼 거리인데 그날 명수형은 처음부터 운전대를 잡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컨디션이 좋으시다며 (날이) 컴컴해지면 그때 바꾸자고 (말씀하시고) 계속 운전을 하셨다"라고 전했다. 

6. 서지혜

Instagram 'jihye8024'

마지막 스타는 매니저가 힘들 때 큰 힘이 되어줬던 배우 서지혜다.

서지혜는 갑상선암에 걸린 매니저를 위해 병원비를 내주고 직접 간호까지 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서지혜는 영화 촬영으로 바쁜 상황이었음에도 틈틈이 시간을 쪼개서 병원을 방문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