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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전 매니저, 신현준 '프로포폴' 투약 의혹으로 경찰 고발

신현준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했던 전 매니저가 신현준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고발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배우 신현준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했던 전 매니저가 그를 프로포폴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14일 스포츠투데이에 따르면 신현준의 전 매니저 김광섭(52) 대표는 신현준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김 전 대표는 "신현준이 2010년께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있다며 이를 재수사 해달라"라며 강남경찰서 마약과에 고발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경찰서 마약계 관계자는 "해당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된 게 맞다"라며 "검찰 측 자료를 확인 중"이라고 해당 매체에 전했다.


인사이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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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장에 따르면 신현준은 지난 2010년 연락처에 저장되지 않은 전화를 받았다.


그는 자신을 서울중앙지검 마약반 소속이라고 소개했고 신현준에게 마약과로 출두하라고 요청했다.


김 대표는 신현준과 함께 해당 수사관을 만났고 수사관은 신현준에게 서울 강남구에 있는 피부과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진료 기록을 보여줬다.


수사관은 신현준의 투약 횟수가 일반인 보다 많아서 조사를 하러 나왔다고 했고 신현준은 본인이 맞다면서도 "허리가 아파서 가끔 가서 맞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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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수사관은 신현준에게 진료서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고발장에서 "신현준이 관련 진단서를 제출한다고 H수사관에게 말한 후 그의 전화번호를 저장했고, 이후 어떻게 사건이 진행되고 어떻게 마무리 됐는지 모른다"며 "그 당시 신현준이 어떤 조사를 받았으며, 어떤 처분을 받았는지 공익 차원에서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김 대표의 부당 대우 폭로 이후 신현준 측은 지난 13일 "(부당 대우와 정산 문제와 관련한) 김 대표의 주장은 거짓말"이라며 "법적인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