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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의 집착 너무 심해져 위협 느낀 BJ 감스트가 내린 결단

아프리카TV BJ 감스트가 스토킹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아프리카TV 대표 인기 BJ 감스트(김인직)가 날이 갈수록 강도가 세지는 스토킹에 결국 결단을 내렸다. 


수 차례 스토킹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음에도, 가해자의 행동이 멈추지 않자 서둘러 이사를 하기로 했다.


지난 13일 감스트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 공지사항에 "중요한 공지 꼭 읽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감스트는 "13일~14일 이틀간 휴방하려고 합니다"라며 "스튜디오 이사 가는 걸 앞당겨야 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감스트GAMST'


그러면서 "그만 찾아오셨으면 합니다. 오늘도 두번이나 찾아오시고 저희한테 피해 주는 걸 전혀 생각 안 하시나 봐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스튜디오 알아보고 유튜브 광고도 찍고 밀린 일 정리하고 오겠습니다. 갑작스러운 휴방에 죄송합니다. 이해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라고 호소했다.


이대로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에 당초 계획했던 스튜디오 이전 날짜를 앞당겼다.


앞서 감스트는 지난 5월 아프리카TV 생방송 중 찾아온 한 시청자로부터 위협을 받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아프리카TV 'BJ킴성태'


그는 스튜디오에 찾아와 위협을 가해 방송을 중단하게 만들었다. 또 "감스트가 MBC에서 활동하던 당시 모 아나운서와 사귀었다", "방송에서 본인에게 욕설했다"라는 주장을 했다.


방송이 재개된 이후 감스트는 '스토킹'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감스트에 따르면 당시 가해자는 방송 스튜디오를 찾아와 매니저 '탱구'를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다.


이후로도 스토킹이 계속되자 감스트는 스튜디오를 이전을 서두르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