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3일(수)

몸보신하려고 백상아리 '간'만 쏙 빼먹고 시체 버리는 '바다의 포식자' 범고래

인사이트YouTube '내셔널지오그래픽 - National Geographic Korea'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흔히 바다 최상의 포식자를 상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먹이사슬의 진짜 끝판왕은 따로 있다.


조용하지만 묵직한 움직임, 한 번에 먹이를 낚아채 숨통을 조이는 날렵함, 웅장하고 거대한 몸집까지.


'진짜' 최상위 바다 킬러의 정체는 바로 범고래(Killer whale)다.


지난 2일 내셔널지오그래픽 유튜브 채널에는 상어를 단숨에 먹어 치우는 최상위 포식자 범고래의 사냥 모습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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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내셔널지오그래픽 - National Geographic Korea'


영상에는 캘리포니아 해상에서 범고래 한 마리가 환도상어를 물고 바닷속으로 사라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환도상어는 길이 6m에 무게는 454kg 달하는 엄청난 덩치를 지녔지만 머리가 좋고 힘이 센 범고래 앞에서는 요깃거리에 불과했다.


우선 범고래는 상어보다 몸집이 크고 무리 지어 다니는 습성이 있어 다른 포식성 상어보다 몸집이 큰 백상아리까지 쉽게 잡아먹는다.


백상아리는 상어 중에서도 몸집이 크고 턱 힘이 좋아 바다 깡패라고 불리는 무시무시한 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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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내셔널지오그래픽 - National Geographic Korea'


그러나 이처럼 무시무시한 백상아리도 범고래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다. 실제로 범고래는 백상아리를 몰아붙인 다음 간만 골라 빼먹고 버린다고 한다.


영리한 범고래들이 지방과 영양이 많은 백상아리의 간을 영양식으로 섭취하는 것. 


취재팀은 해변에 떠밀려온 백상아리가 수술이라도 받은 듯 간이 깨끗이 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영상 속 백상아리는 형체는 그대로지만 내장 부분이 완전히 사라진 모습이었다.


실제로 범고래가 백상아리의 간만 골라 빼먹는 모습은 수십 년 전부터 목격됐다고 한다. 현생 바다에선 대적할 포식자가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범고래만의 습성인 셈이다.


충격적인 바다 킬러 범고래의 상어 사냥 모습은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백상아리의 간만 골라 빼먹는 잔인한 녀석들의 사냥 모습에 소름이 끼칠 것이다. 


YouTube '내셔널지오그래픽 - National Geographic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