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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전 매니저, 소속사·악플러 등 '824명' 명예훼손으로 대거 고소

김호중 전 매니저가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악플러 824명을 고소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ojoongng'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전 매니저가 김호중의 현 소속사인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악플러 등 824명을 고소했다.


지난 10일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 매니저 A씨와 과거 김호중의 일을 돕던 팬카페 운영자 등 4명은 하루 전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가 허위 사실 등의 유포로 자신들을 모욕하고 명예를 훼손시켰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A씨를 포함해 4명은 소속사 외에도 자신들에게 악플을 단 823명의 누리꾼을 모욕,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와 관련해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매체에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은 저희도 금시초문"이라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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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hojoongng'


이어 "전 매니저 측과 다음 주에 만나기로 약속했다. 김호중 본인과 소속사 관계자가 함께 만나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 3월까지 김호중과 일했다고 밝히며 그와 소속사에게 횡령, 협박 등의 음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김호중을 상대로 약정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또 A씨는 김호중의 스폰서, 병역 특례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팬카페에 "50대 여성 재력가가 김호중에게 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접근했다"며 "김호중에게 강남 고급 양복점의 슈트 5벌을 선물하고 현금 300만 원을 권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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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여러 가지 논란에 휩싸인 김호중은 전 매니저와 갈등에 대해서 "오래 일한 매니저에게 새 소속사를 선택하면서 먼저 말씀 못 드린 것도 사실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 저도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사과하며 "서로 오해를 풀고 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군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이미 재검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법적 테두리 안에서 연기가 불가할 경우 군 입대 준비를 할 것"이라 해명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A씨가 계속해서 이런 주장을 하는 이유는 돈 때문이다. A씨는 김호중 수익의 30%를 요구하고 있다"라는 말로 A씨 주장에 반박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7일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마지막 녹화를 마쳤으며, 하반기 군 입대를 앞두고 앨범 제작과 영화 출연 등을 검토 중에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