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뱉' 논란 해명하는 유튜버 나름 영상에 '찐팬'이 단 쉴드(?) 댓글

인사이트YouTube '나름TV'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방송 시간 내내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여 주는 '먹방'은 젊은 층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1인 방송 콘텐츠로 꼽힌다.


많은 시청자는 크리에이터가 많은 양의 음식을 맛있게 먹어 치우는 모습에 열광한다.


그런데 최근 일부 먹방 크리에이터들이 음식을 먹은 뒤 시청자 몰래 뱉어내는, 이른바 '먹뱉'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먹방 콘텐츠에 대한 시청자들의 불신이 커졌다.


이에 생방송이 아닌 편집된 영상을 올리는 크리에이터들을 향해 "잘 먹는 모습만 편집해 보여 주고, 뱉어내는 모습을 잘라낸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는 시청자들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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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여부를 떠나 일단 한 번 의혹이 제기되면 그것을 완벽히 해소하기란 쉽지 않은 법인데, 최근 팬이 던진 한마디 말로 이런 '먹뱉 의혹'을 단번에 해소한 먹방 크리에이터가 화제다.


지난 4월 유튜버 나름은 자신의 채널에 "먹뱉 논란 해명할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자신의 방송에 의도적인 편집이 없다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식사 시간을 초시계로 체크해 가며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나름은 39분 20초 만에 혼자서 대패삼겹살 10인분과 밥, 된장찌개를 모두 먹어 치우며 해당 가게의 '푸드파이터'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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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에는 1,7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끈 건 한 팬이 적은 "뱉긴 뭘 뱉어 턱선이 없어졌구만" 이라는 짧고 굵은 댓글이었다.


해당 팬이 쓴 함축적인 댓글을 길게 풀어 보자면 "나름이 음식을 먹고 뱉었다면 살이 찌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현재 나름은 과거보다 확실히 살이 쪄 있으므로 음식을 뱉는 행위를 하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 정도가 될 것이다.


과거보다 확실히 살이 쪘다는 '팩트'를 활용한 팬의 물샐틈없는(?) 논리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7일 기준 해당 댓글의 공감 수는 1.5만에 달한다.


팬 덕분에 먹뱉 논란을 해소하게 된 나름은 기쁘면서도 왠지 모르게 뼈를 맞은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던 듯하다. 그는 해당 댓글에 "내 편 들어주는 것 맞지? 나 울어…" 란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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