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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헬스장서 코로나 확진자 19명…"마스크 착용 안 해"

의정부에 위치한 한 헬스장에서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사이트의정부시청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의정부에 위치한 한 헬스장에서 현재까지 누적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헬스장 이용객들은 마스크 착용과, 환기, 소독 등의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는 반대로 방역수칙을 준수했던 경기 부천 피트니스클럽에서는 접촉에 의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비슷한 사례로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달리 방역 수칙을 준수했던 덕평 물류센터에서는 접촉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사례가 있어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6일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던 사례들을 살펴보면 마스크 착용과 환기, 소독,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경우 피해가 컸다"라고 비교 사례를 분석했다.


김 차관은 "경기 부천 피트니스클럽은 마스크 착용과 소독과 환기를 철저히 시행한 결과, 91명의 접촉자가 있었음에도 감염 환자는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차관은 "이렇게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면 방역에 취약한 시설에서도 감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을 실제 사례로 확인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7월 6일 10시 기준 의정부 지역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는 인원은 19명이며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는 인원은 46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