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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열'로 입원하더니 오늘(5일) 다시 '전국노래자랑' 나와 건재함 뽐낸 94세 송해 선생님

올해 94세인 방송인 송해가 건강한 모습으로 브라운관에 다시 모습을 비쳤다.

인사이트KBS1 '전국노래자랑'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건강 악화로 걱정을 샀던 방송인 송해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팬 앞에 나섰다.


5일 오후 12시 30분 KBS1 '전국노래자랑'에는 40주년을 기념 방송이 송출됐다.


이날 40주년을 맞이한 '전국노래자랑'은 그간 출연해 높은 인기를 얻었던 20대 출연자가 총출동했다.


반가운 얼굴이 브라운관을 메꾸는 가운데 시청자의 눈길을 집중시킨 것은 바로 건강을 회복한 송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1 '전국노래자랑'


머리를 곱게 빗어 넘긴 송해는 활기찬 모습으로 카메라 렌즈 앞에 섰다.


송해는 해맑은 미소와 함께 파란색 양복을 입고 춤을 추며 등장했다.


'전국노래자랑' 40주년에 감회가 남다르다고 밝힌 송해는 "그동안 이 자리에 나와 가족, 방청객, 시청자 여러분을 즐겁게 해주신 분들을 모시고 색다르게 진행할까 한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1 '전국노래자랑'


그러면서 송해는 자신의 화려한 의상을 과시하며 "날 보시라"라고 말해 시청자 입꼬리를 올렸다.


한편 송해는 지난달 26일 감기로 고열을 앓다 병원에 입원해 팬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당시 송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받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927년 4월생으로 올해 94세인 송해는 지난 1988년 5월부터 현재까지 KBS1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