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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수박에 쫄깃 냉면 넣어 여름철 별미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수박 냉면'

여름을 대표하는 별미 '냉면'과 '수박'을 합친 마성의 음식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인사이트Instagram 'kimmr013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무더운 여름 등골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대표 음식 '냉면'과 '수박'.


이 두 별미가 합쳐진 마성의 음식이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수박 냉면'이다. 


수박 냉면의 인기가 날로 치솟으면서 곳곳에서 판매를 시작했지만, 원조는 인천 동구에 위치한 '일미 화평동 냉면'으로 알려져 있다. 


14년 전통의 냉면집인 이곳에는 여름철에만 맛볼 수 있는 '수박 냉면'을 먹기 위해 손님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인사이트Instagram 'kimsealion'


인사이트Instagram '__________by_'


수박 냉면은 매년 6~8월 여름철에만 판매하는 별미다. 신선한 수박에 속 부분을 살짝 파 비빔 냉면을 담아냈다. 


면 위에 무절임, 오이 등 각종 야채를 넣고 양념장과 참기름을 뿌렸다. 마지막으로 삶은 달걀과 살얼음 육수를 뿌려 맛을 잡았다. 


먹는 방법도 독특하다. 꽉꽉 채워진 수박을 숟가락으로 긁어가며 과육과 냉면을 섞어 먹으면 된다. 


양 또한 어마어마해 하나만 시켜도 두세 명이 함께 나눠 먹을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arm 'kwangmanito'


양이 부족한 이들을 위해 사리는 무한 제공된다. 다만 두 사람이 한 그릇을 시켰을 때는 제공되지 않는다.


매콤, 새콤, 달콤함을 모두 갖춘 별미 중의 별미 수박 냉면은 가격도 합리적이라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여름은 역대급 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한다. 한 입만 먹어도 등골이 바로 오싹해지는 '수박 냉면' 한 그릇과 함께 무더위를 싹 날려보는 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