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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cm 식칼 휘두르는 범인 체포하는 경찰관 (바디캠)

무시무시한 식칼을 들고 경찰관을 위협하는 범인을 체포하는 용감한 경찰관의 영상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via The Telegraph /Youtube

 

무시무시한 식칼을 들고 경찰관을 위협하는 범인을 체포하는 용감한 경찰관의 영상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 등 현지 언론은 영국 잉글랜드 노샘프턴셔(Northamptonshire)에서 흉기를 들고 도주하는 범죄 용의자를 제압하는 활약상을 소개했다.

 

이번 사건은 최근 외부에 알려졌지만 지난해 3월 25일 오후에 벌어졌다. 영국 경찰은 당시 상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장에 있던 경찰관의 몸에 부착된 바디캠 영상을 최근 외부에 알리기로 했다.

 

범죄 용의자인 리 비커스(Lee Vickers, 37)는 한 주택가에서 8인치(약 20cm) 길이의 식칼을 들고 경찰관들을 공격했다.

 

리 비커스가 극도로 흥분한 상태에서 흉기를 휘두른 탓에 자칫 큰 인명 사고가 벌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via The Telegraph /Youtube

 

하지만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인 알렉스 프렌티스(Alex Prentice)와 데비 위셔트(Debbie Wishart)는 침착하게 용의자를 체포했다.

 

범인이 소리를 지르면서 위협하고 공격을 했지만 3단봉과 최루액 등을 사용해 검거한 것이다.

 

당시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지만 용감한 경찰관들은 리 비커스를 완전히 제압해 체포했다.

 

리 비커스는 법원에서 3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이며, 두명의 경찰관은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았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