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골증 치료제 '랄록시펜' 코로나 치료 효과 확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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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가 발굴한 골다골증 치료제인 ‘랄록시펜’이 EU 프로젝트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다음 주 중 한국과 EU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협력을 위한 실무화상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4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경기도가 발굴해 임상연구 추진 중인 '랄록시펜'이 EU의 수퍼컴퓨팅 플렛폼을 활용한 프로젝트(Exscalate4COV)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Exscalate4COV 프로젝트를 추진중인 EU 집행위는 지난달 18일 '랄록시펜'의 코로나19 치료효과를 확인하는 보도자료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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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scalate4COV'는 고성능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가상환경에서 분자 화합물의 선별·설계에 이어 실험관내 검증을 통해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을 신속하게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연구에는 이태리(CINECA), 독일(쥬리히), 스페인(바르셀로나) 슈퍼컴퓨터가 활용되고 있다. 현재 이태리 Dompe사 주관으로 유럽7개국 18개 기관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앞서 도는 2015년 메르스 발병 이후 15억원을 투입해 2018년 말까지 ‘메르스 치료제 개발 사업’을 추진했고, 골다공증 치료제인 ‘랄록시펜’이 메르스, 사스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메르스, 사스, 코로나19가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에 속한다는 점에서 '랄록시펜'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활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해 왔으나 이번 연구결과로 실제 효과가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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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도는 '랄록시펜'이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 억제활성이 있으며, 이미 시판 중인 약물로 안전성이 확보된 물질이라는 점에 주목해 지난 3월 임상연구 지원에 나섰다.


지난 4월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의료원, 아주대의료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재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협의체는 8월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승인 시 임상연구에 돌입해 이르면 연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도는 최근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으로부터 EU(유럽연합)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기술협력을 위한 전문가 추천을 요청받아 ‘랄록시펜’을 발굴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테센터 소속 연구자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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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안은 경기도의 감염병 치료제 개발역랑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으며 경기도가 추진하는 '랄록시펜'이 EU에서도 치료효과가 확인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으로 앞으로 진행될 임상실험 등 연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다음 주 중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EU와 질병관리본부, 경기도간 '랄록시펜 관련 화상회의'를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과 EU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 설명에 이어 협력방안이 모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사전 실무협의미팅이 다음주 초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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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EU와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등 EU 지도부와 특별화상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서 코로나 대응에 대하여 논의 했으며 "미래 코로나19 백신은 세계 공공재가 돼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감영병예방 백신을 경기도 주도로 개발하고, EU와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며 "연구협력이 순조롭게 진향될 경우 EU보다 앞선 개발로 입증된 '랄록시펜'이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이 조기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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