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으로 모자랐던 리더"···권민아 논란에 사과한 AOA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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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권민아가 AOA 활동 당시 리더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한차례 논란이 일었다.


그런 가운데 지민이 입장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


4일 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짧은 글로 모든 것을 다 담을 수 없지만 미안하고 죄송합니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지민은 "다 제가 팀을 이끌기에 부족하고 잘못했습니다. 후회와 죄책감이 든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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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jiminbaby_18'


이어 그는 자신이 권민아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고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반성했다.


또 지민은 "어제도 울다가 빌다가 다시 울다가 그럼에도 그동안 민아가 쌓아온 저에 대한 감정을 쉽게 해소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거듭 사과했다.


지민은 팀을 이끌기에 인간적으로 모자랐던 리더였던 것 같다며 "논란을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두서없이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인사이트FNC엔터테인먼트


글 말미에 지민은 "저희 둘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해줬던 우리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합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지난 3일 민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10년간 AOA 활동을 하면서 지민에게 큰 상처를 받아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민아는 4일 지민에게 사과를 받았지만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지민 사과문 전문이다.


짧은 글로 모든 것을 다 담을 수 없지만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다 제가 팀을 이끌기에 부족하고 잘못했습니다 후회와 죄책감이 들고 같이 지내는 동안 제가 민아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었고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도 울다가 빌다가 다시 울다가 그럼에도 그동안 민아가 쌓아온 저에 대한 감정을 쉽게 해소할 수는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죄송합니다 어렸을때 당시의 나름대로 생각에는 우리 팀이 스태프나 외부에 좋은 모습만 보여야한다는 생각으로 살았던 20대 초반이었지만 그런 생각만으로는 팀을 이끌기에 인간적으로 많이 모자랐던 리더인 것 같습니다 논란을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두서없이 글을써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희 둘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해줬던 우리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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