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탈퇴' 권민아 "지민 괴롭힘 소속사에 호소했지만, FNC 귀담아 주지 않았다"

인사이트Instagram 'kvwowv'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팀 활동 당시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사실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말했지만 소속사 측은 권민아의 고충을 귀담아듣지 않았다.


지난 3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총 8개의 폭로글을 게재했다.


권민아는 이 게시글들을 통해 AOA 활동 당시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고통받았고,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고백했다.


그중 7번째 게시글을 통해서는 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방관자였다는 주장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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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kvwowv'


권민아는 "에프엔씨(FNC)한테도 다 얘기했다. 반 XX된 상태로 눈도 제대로 못 뜨고 말도 어버버하고 수면제 몇 백 알 회복 안 된 상태로 '나 지민 언니 때문'이라고 말했다. 근데 귀담아 주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난 누구 잡고 이야기해야 해? 욱하지 말라고? 나 매일 이래. 이러고 살아왔다. 말 안 했으니까 모르지?"라며 "21살 때부터 약통 숨겨서 몰래 약 먹고 참아왔다. 난 이렇게 살았다. 신지민 언니 때문에. 지금 잘 자고 있는 그 언니 때문에"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권민아는 앞선 게시글을 통해 새로운 매니저가 올 때마다 지민이 자신을 '바보인 척하는 무서운 X'이라 소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매니저는 지민이 권민아에게 폭언을 하는걸 봤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 사실이 알려지며 일각의 분노를 키웠다.


인사이트Instagram 'jiminbaby_18'


인사이트Facebook 'FNC Entertainment'


권민아는 8개의 폭로글 이후, 4일 새벽 "모든 AOA 멤버들 및 매니저와 대화를 나눴다"라고 추가 글을 게재하며 논란을 일단락시킨 상황이다.


권민아의 주장에 의하면 소속사는 사실상 지민의 괴롭힘을 눈감아준 것이지만,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여전히 공식 입장 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팬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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