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이어 찬미도 AOA 활동하며 '우울증' 걸려 힘들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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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멤버 지민의 괴롭힘을 폭로하며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대중의 시선이 AOA로 향한 가운데 멤버 찬미 역시 활동하며 우울증을 앓았던 사실이 포착됐다.


과거 찬미의 어머니 임천숙 씨는 한국일보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찬미에 관해 언급했다.


이날 임천숙 씨는 힘든 과정을 거쳐 데뷔한 찬미가 데뷔 후 3년이 된 시점에서 우울증을 앓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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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찬미가) 데뷔하고도 수입이 없었다. 5년 만에 처음 정산을 받았다. 데뷔 4년째인 2016년에 첫 정산을 받았다고 알려졌는데 그건 엄밀히 말해 제대로 된 정산이 아니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임천숙 씨는 마음고생을 했던 찬미에 관해 "데뷔하고 3년쯤 됐을 때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다"고 고백했다.


어느 날 회사로부터 찬미가 없어졌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임천숙 씨는 곧장 서울로 가 딸과 이메일로 연락해 만났다고 전했다.


이후 찬미와 며칠간 함께 시간을 보냈다는 임천숙 씨는 "찬미가 사흘째에 그러더라. 아무리 노력해도 올라갈 수 없고, 이젠 내려가는 것 밖에 안 보인다고. 회사를 나오고 싶어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회사를 나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는 임천숙 씨는 "위약금이 투자 금액의 3배였다. 수십억 원이다. 당시 수중에는 2천만 원뿐이었다. 그래도 찬미에 죽을 만큼 싫으면 나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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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집안 형편을 알던 찬미는 임천숙 씨에게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왔다"라는 말을 뱉으며 회사로 다시 들어갔다고 알려졌다.


앞서 지난 3일에는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지민에게 그룹 활동 중 괴롭힙을 당했던 사실을 폭로하며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음을 알렸다.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8차례에 걸쳐 지민의 행실을 폭로한 권민아는 결국 지민의 사과를 받았다며 사건을 일단락시켰다.


데뷔 이후 11년 동안 정신적 고통을 받아 여러 차례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다는 권민아의 고백에 관해 AOA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이에 관해 몇몇 팬들은 아티스트의 정신·육체적 관리에 소속사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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