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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이상 못 맞히면 치매 초기" 삼성서울병원이 만든 '뇌 훈련' 퀴즈

뇌 훈련 퀴즈 15개 중 10개를 맞추지 못하면 '치매 초기'라고 볼 수 있다고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최근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과 PC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디지털 치매'를 겪는 이들도 늘고 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필요한 정보를 바로 찾아볼 수 있어 굳이 뭔가를 외울 필요가 없어서다.


이같은 증상은 특히 전자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젊은층에게서 흔하다. 이들은 기억력 및 계산력이 크게 떨어졌다고 호소한다. 


지난 2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30 세대 중 43.9%가 젊은 나이에 심각한 건망증, 소위 말하는 '영츠하이머'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1박 2일'


심각한 건망증으로 수강 신청 날짜나 입사 지원 마감일을 잊는 등 중요한 일을 잊어버리는 고충을 겪은 적이 있는 이들은 혹시 자신이 치매가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간단하게 자신의 치매 여부를 진단해 볼 수 있는 테스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뇌신경센터에서 개발했다고 알려진 이 테스트는 '뇌 훈련 퀴즈'라는 이름으로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테스트는 총 15개의 초성을 보고 동물 이름을 맞추는 것이다. 이 중 10개 이상을 맞추지 못하면 '치매 초기'라고 볼 수 있다고 한다.


한편 보건복지부에서 발간한 치매 자가 진단 테스트에 따르면 치매 초기에는 최근 일을 기억하기 어렵거나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단어나 문장을 구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뉴스1


※ 정답 : ①병아리 ②코끼리 ③얼룩말 ④도롱뇽 ⑤산토끼 ⑥청설모 ⑦까마귀 ⑧멧돼지 ⑨다람쥐⑩도마뱀 ⑪독수리 ⑫너구리 ⑬호랑이 ⑭기러기 ⑮오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