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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너무 '자극적'이라며 김민아에 진심 어린 조언 건넸던 서장훈

방송인 김민아가 성희롱 발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서장훈이 전했던 조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방송인 김민아가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며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이러한 가운데 과거 방송인 서장훈이 김민아에게 했던 조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3월 서장훈은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고민들 들고 찾아온 김민아를 마주했다.


이날 김민아는 자신의 욕쟁이 콘셉트에 관해 고민을 털어놨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김민아는 "내가 욕하는 걸 시청자가 재밌게 봐주신다. 계속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방송에서 계속 욕을 해도 되는 건지 고민이다"고 속사정을 털어놨다.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입을 모아 "방송에서 소화하기 어려운 콘셉트고 너무 자극적이다"라면서 "재미를 살리기 위해 한 번 정도는 할 수 있지만 지속해서 욕을 사용하는 건 안 된다. 유명해지면 분명히 시비를 거는 사람이 생길 것"이라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서장훈은 "좋은 에너지가 있어 보인다"면서 "욕이 아니어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 욕 이미지에 집착하지 말아라. 다른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어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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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대한민국 정부'


앞서 김민아는 지난 1일 대한민국 정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성희롱성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그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수업을 듣는 중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음흉한 표정을 지으며 "혼자 있을 때 뭐하냐?"라고 물었다.


의도가 다소 눈에 띄는 김민아의 질문에 몇몇 누리꾼은 "명백한 성희롱", "남자 연예인이었으면 바로 매장", "상대가 미성년자였다는 게 중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논란이 불거지자 김민아는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Naver TV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