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자 퇴근길 합정 메세나폴리스서 발생한 화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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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서울 합정역 인근 메세나폴리스 대형 주상복합건물 상가에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마포소방서는 이날 저녁 8시쯤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소재 메세나폴리스 건물에서 불이 나 진화작업은 완료됐으며 남은 연기 등을 마무리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진행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단계다

같은 시각 현장을 목격한 한 시민은 트위터 계정에 대규모의 화재 규모와 불길을 고스란히 담긴 영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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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건물은 언뜻 보기에도 새빨간 불길과 검은 연기로 뒤덮인 모습이었다.

소방관들의 진압 작업에도 불길은 쉽사리 잡히지 않아 보였다. 하늘 위로 연기가 뿜어 올라 혼잡한 상황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실제로 건물 2층 한 음식점에서 시작된 불길은 순식간에 층 전체로 번져 식당 관계자라고 알려진 60대 여성이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소방 관계자는 "오후 8시 2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선 뒤, 오후 8시 52분께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며 "차량 40대와 인력 143명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메세나폴리스 / 사진=인사이트

메세나폴리스 불났어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 너무 놀람 ㅠㅠㅠㅠㅠㅠ pic.twitter.com/KSETRlnv2t

— 단♡ (@I_BH_U) June 30,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