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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유령 몰카 찍은 유튜버들의 최후 (영상)

자정 가까운 시각에 귀신 분장을 한 남성 두명이 도로에 달려들어 귀신을 본 차량의 반응을 관찰하는 몰래 카메라를 찍다가 차에 치인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via papacrazy /YouTube

 

야심한 밤 도로에서 귀신분장을 하고 몰래 카메라를 찍던 유튜버들이 혼쭐이 나는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처녀귀신 분장을 한 두 실험맨이 한밤중 도로 옆에 숨어 있다가 달려오는 차량을 놀라게 하는 몰래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몰카의 희생양(?)이 될 차량 한 대가 등장한다.

 

해당 차량이 이들의 영역에 접근했을 때, '귀신 1호'는 기다렸다는 듯이 차량 앞에 나타나 운전자를 놀라게 한다.

 

via papacrazy /YouTube

 

깜짝 놀란 운전자는 그대로 후진 기어를 넣었으나 '귀신 2호'가 또다시 나타나 급정지를 한다.

 

그렇게 놀림감이 된 해당 차량은 또다시 열연을 펼치는 '귀신 1호'를 치고 지나가며 문제의 장소를 빠져나간다.

 

차에 치인 '귀신 1호'는 결국 무릎 부상으로 피를 줄줄 흘리고 만다. 

 

다소 황당하고 위험한 이 영상을 찍은 남성들은 "거의 죽을 뻔했다"며 "최고의 몰카가 될 뻔 했는데 (아쉽다)"는 내용의 코멘트를 남겼다.

 

한편 해당 영상을 접한 한 누리꾼은 "그래도 차에 붙어서 문을 열려고 한 것은 너무했다"며 "난 운전자를 비난하지는 못하겠다"는 댓글을 남겼다.

 

 

via papacrazy /YouTube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