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연애 끝에 결혼하는 한국인 남친에 'BMW 오픈카' 선물한 일본인 여친
유튜버 리코가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위해 수천만원짜리 BMW 스포츠카 선물을 준비했다.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일본인 여성과 한국인 남성의 연애 스토리를 영상에 담아낸 유튜버 리코가 남자친구를 위해 수천만원짜리 BMW 스포츠카를 선물했다.
지난 28일 유튜버 리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뿌니ぷに'에 "오빠에게 선물을 샀어요. 늘 감사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리코는 남자친구에게 지난 8년간 정말 고마웠다며 운을 뗐다.
두 사람은 미국에서 만나 8년째 연애 중인 한일커플로 결혼을 앞두고 있다.
리코는 돈이 부족한 학생 시절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남자친구 생일 선물이 생각났다며 자동차 선물 이유를 밝혔다.
리코가 선물하기로 한 차는 BMW의 Z430i 모델로 옵션 제외 최소 6,000만원 상당의 고급 외제차다.
자동차를 직접 본 남자친구는 믿기지 않는 듯 여러 차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실 감각이 없다"며 말을 더듬기도 했다.
남자친구는 몇 차례 자동차를 더 만져보고 나서야 리코의 말을 믿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신기한 듯 차량 뚜껑을 열어보며 연신 놀라워 했다.
리코의 "결혼해도 잘 부탁해"라는 말에는 "나는 전생에 나라를 2,000번은 구했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두 사람은 8년 전 미국에서 유학하면서 알게 됐다. 남자친구는 리코가 미국 땅에 들어와 아무것도 몰랐을 때 먼저 말을 걸어준 유일한 사람이었다.
이후 두 사람은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현재는 결혼을 앞두고 있다.
남자친구에게 외제차를 깜짝 선물한 리코의 모습을 아래 영상에서 직접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