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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하라 그리워 몇 달째 '구하라 갤러리' 들어와 사진 올리고 있는 '순애보 팬'

그녀가 세상을 떠난 지 수개월이 지난 후에도 팬들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구하라가 1순위였다.

인사이트Instagram 'koohara__'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지난해 11월 24일. 가수 구하라가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가족, 친구, 동료 연예인들은 큰 슬픔에 빠졌다. 특히 그녀의 팬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그녀가 세상을 떠난 지 수개월이 지난 후에도 팬들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구하라가 1순위였다.


이를 보여주는 한 순애보 팬의 마음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koohara__'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혼자 구하라 갤러리를 지키고 있는 팬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구하라 갤러리는 구하라의 팬들이 주로 팬클럽처럼 활동해온 곳으로 그녀의 사진과 영상 및 각종 소식이 올라왔던 곳이다.


구하라가 세상을 떠난 직후 이곳에는 애도하는 글이 수백 건 올라왔지만 이내 잠잠해졌다.


그럼에도 활동을 멈추지 않은 팬이 있었다. 닉네임 'Piano'를 쓰는 그는 사람들이 더이상 찾아오지 않는 이 갤러리에 구하라의 사진을 꾸준히 올렸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구하라 갤러리


그는 "왜 계속 사진을 올리느냐"는 질문에 "하라를 좋아하는 것 외에 별다른 이유가 있을까요?"라는 답변을 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해당 팬은 구하라에게 종종 짧은 편지를 쓰며 그리움을 달랬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순애보다", "구하라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느껴진다", "사진이랑 글 보다가 울컥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