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사람들 밥상에는 멸치볶음보다 더 자주 올라온다는 밥반찬 '콩 튀김'

Instagram 'kongdeshu'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이거 우리 지역에서만 먹는 건가요?"

우리나라의 주요 지방에 가기 위해 꼭 거쳐가게 되는 지역, 한국의 중심에 위치한 '대전광역시'.

새로운 관광 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대전은 맛있는 음식이 가득해 '오직 이 지역에서만 먹을 수 있는 것'들도 많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전에만 있다는 밥반찬'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게시글에는 "처음 들어보는 콩튀김이라는 음식인데, 대전에선 급식으로도 나온다는데 맞나요"라는 질문과 사진이 담겼다.

해당 글을 올린 글쓴이가 처음 들어봤다는 '콩튀김'은 콩에 찹쌀가루와 물엿을 입혀 튀겨낸 대전에만 있다고 알려진 음식이다.

달달하고 고소한 콩튀김은 반찬뿐만 아니라 다양한 양념과 함께 간식으로 즐겨 먹기도 한다.

또 이 지역에서는 멸치볶음과 함께 급식 반찬으로도 종종 등장한다.

Instagram 'kongdeshu'

한편 대전에만 있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긴 하지만 대전 내 일부 지역에서도 알려진 정도의 차이가 나뉘기도 한다.

'콩튀김' 관련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거 정말 맛있습니다", "맥주 안주로 딱이다", "태어나서 처음 본다", "과자같이 생겼다"라는 등 지역별로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또 한 누리꾼은 "단짠고소해 밥 먹기 전에 계속 주워 먹다 엄마한테 혼나는 반찬이다"라는 재밌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