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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은 '장기기증'으로 새 생명 주고 떠난 故 김성민의 4주기입니다"

각종 드라마, 예능에서 활약하며 스타덤에 올랐던 故 김성민이 오늘(26일) 4주기를 맞았다.

인사이트채널A '생방송 오픈스튜디오'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배우로 활동했던 故 김성민이 오늘(26일) 4주기를 맞았다.


김성민은 지난 2016년 6월 26일 뇌사 판정을 받아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향년 43세.


4년 전 김성민이 뇌사 판정을 받은 후, 유가족은 평소 가족과 지인에게 장기기증 의사를 밝혔던 김성민의 뜻에 따라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김성민의 콩팥, 간장, 각막 등 세 개의 장기는 5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생명을 선물했다.


인사이트사진=사진공동취재단


김성민은 1991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으며, 2002년 MBC '인어아가씨'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MBC '왕꽃 선녀님', '환상의 커플'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김성민은 2009년 KBS 예능 '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김봉창'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전천후 스타로 활약했다.


인사이트MBC '인어아가씨'


그러다 2010년 마약 복용 혐의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그는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로 복귀해 재기를 노렸다.


하지만 2015년 다시 한번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10월에 추징금 70만 원을 선고받았다.


김성민은 2016년 1월 구치소에서 출소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결국 생을 마감했다.


인사이트KBS2 '남자의 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