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은파호수에 SUV 차량 빠져 20대 남성 4명 사망···"1명은 첫 구조 당시 발견도 못했다"
이날 오전 1시께 군산 은파유원지 호수에서 차량 추락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4명 전원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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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호수에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4명 전원이 숨졌다.
26일 오전 1시께 전라북도 군산시 은파유원지 호수에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차량에는 20대 남성 4명이 타고 있었다.
차량에 타고 있던 23살 남성 A씨 등 3명은 17분 만에 구조됐지만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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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1명도 한 시간쯤 지나 발견됐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발견된 차량은 곳곳이 찌그러져 있는 등 사고 당시의 충격이 그대로 드러난 상태였다.
목격자는 "주행 중 코너를 못 꺾고 그대로 호숫가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수색 작업을 벌이는 등 사고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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