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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길거리에서 여성 '성추행+폭행'하고 29시간 동안 숨어있었던 남성

대낮 서울 한복판에서 한 남성이 여성을 강제로 추행한 뒤 도주하는 일이 발생했다.

인사이트MBN '종합뉴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대낮 서울 한복판에서 한 남성이 여성을 강제로 추행한 뒤 도주하는 일이 발생했다.


25일 MBN '종합뉴스'는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여성 A씨는 지하차도를 지나던 중 40대 남성 B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지하차도 옆길에서 B씨가 갑자기 따라 오더니 도망치는 그녀의 팔을 붙잡고 강제로 껴안는 등의 행동을 한 것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N '종합뉴스'


B씨는 저항하는 A씨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까지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A씨가 신고하자 B씨는 유유히 현장을 떠났고, 경찰이 약 29시간 동안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과 주민 탐문 등 수사 끝에 B씨를 붙잡았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B씨를 강제추행과 폭행 혐의로 입건해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사이트MBN '종합뉴스'


이에 대해 최길림 변호사는 MBN 취재진에게 "강제추행의 경우 벌금형 또는 집행유예가 선고되는 경우가 많고 실형이 선고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성범죄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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