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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할 때 비누로 "다리 깨끗하게 씻는다 VS 별로 신경 안 쓴다"

샤워할 때 다리를 씻는지에 대한 여부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낮 기온이 최고 35도까지 치솟고 있다.


폭염이 시작된 요즘엔 외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등줄기가 땀으로 끈적끈적해진다.


이런 탓에 하루에도 3번씩 샤워를 해야하는 날도 있다. 그런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때아닌 '다리 샤워' 논란이 일었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샤워할 때 다리도 씻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글쓴이는 "샤워할 때 다리를 씻냐?"며 "나는 항상 씻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얼핏 보기에는 누구나 '그렇다'고 답할 것처럼 보이는 질문이지만, 의외의 답변 또한 등장했다.


다리를 씻는다고 응답한 이들은 "샤워하러 들어갔으면 당연히 전신을 씻는 게 맞는 거 아닌가"라며 씻지 않았을 때의 '위생'을 문제 삼았다.


한 누리꾼은 "여름에는 전신에 땀이 맺히는데 어떻게 안 씻을 수가 있나"라면서 "물만 묻힌다고 다 씻긴다면 세상에 비누는 왜 있는가"라며 비누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99억의 여자'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태양의 후예'


반면 "씻지 않는다"고 답한 이들은 "상의를 씻다 보면 '낙수 효과'로 하체는 자연스럽게 씻겨 나간다"라고 주장했다.


또 ""피부가 건조해져 일부러 하지 않는다"며 "물 샤워가 피부에 더 좋다는 이야기도 있다"는 입장도 있었다.


이 문제는 4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릴 만큼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졌지만 '다리도 샤워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