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살 찌우고 싶어 미친 듯 먹고 운동하는데 '38kg'에서 정체된 유튜버 '멸치'

몸무게 45kg을 목표로 살을 찌우고 있는 유튜버 멸치가 38kg에서 정체기를 맞았다.

인사이트YouTube '멸치 myeolchi'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선천적으로 마른 체질 때문에 '살찌우기' 프로젝트에 돌입한 유튜버가 있다.


161cm라는 보통의 키를 가졌지만, 항상 30kg대 중반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는 유튜버 '멸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5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멸치는 "살이 안 찌는 것이 엄청난 스트레스인데 어디에 말할 곳도 없고 너무 답답했다"면서 "소화기에 이상은 없고, 거식증도 없다. 가족 전체가 마른 체질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일하게 몸무게를 늘리는 방법은 운동하는 것인데, 노력에 비해 무게가 너무 더디게 늘어서 그만뒀더니 다시 호로록 빠지더라"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멸치 myeolchi'


멸치는 "이번에 운동을 다시 시작해 목표 몸무게 45kg까지 꼭 만들겠다"며 "중간에 포기하지 않기 위해 일상을 기록하는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첫 번째 영상 촬영 당시 35.6kg였던 멸치는 10번째 영상에서 38kg까지 몸무게를 늘리는 데 성공했다.


출근하기 전 아침 운동을 하고 식사와 간식까지 꼬박꼬박 챙겨 먹는 등 부단한 노력을 이어온 지 4개월 만에 약 3kg가 늘어났다.


하지만 올해 초 그의 몸무게는 또다시 33kg대로 떨어졌다. 그는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글을 통해 "2주 만에 스트레스로 인해 몸무게가 급격히 줄어 유튜브를 잠시 쉬어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멸치 myeolchi'


이후 다시 복귀한 그는 "0.1kg 단위의 몸무게 변화에 연연하고 싶지 않다"며 한동안 몸무게를 공개하지 않은 채 영상 업로드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지난 14일 멸치는 "중간점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곧 40kg대 진입을 앞둔 몸무게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 속 체중계에 찍힌 숫자는 38.8kg였다.


그는 "38kg에서 정체기가 왔지만 떨어뜨리지 않고 있다"면서 "이제 진짜 40kg 되면 몸무게 올리겠다"고 전한 뒤 영상을 마쳤다.


인사이트YouTube '멸치 myeolchi'


YouTube '멸치 myeolc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