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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직원 코로나19 확진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코로나19 관련 전화 상담 업무를 하는 1339 콜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질병관리본부는 1339 콜센터 사무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의 경우 16일부터 증상 발현이 있었으나 19일, 22일 두 차례 출근해 다른 직원들에 대한 전파가 우려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서울시 구로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전화 상담 업무를 위탁받은 효성아이티엑스 소속 상담사 A씨는 영등포구 선유도이레빌딩 9층에서 일했다.


이곳은 공단 업무 관련 상담과 함께 질병관리본부의 1339 상담도 이뤄지고 있다.


A씨는 16일 증상이 나타난 후 22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구로구 역학조사 결과 1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근무했으며 주말에는 외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22일 오전 8시 출근해 9시 15분쯤 퇴근하고 구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인사이트뉴스1


현재 A씨가 일한 콜센터 9층은 폐쇄됐으며 7~9층 상담사 전원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A씨가 증상이 있는데도 출근한 것에 대해 효성아이티엑스 측은 "팀장이 수차례 검사를 권유했으나 A씨가 늑장 대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조 측은 "직원의 건강 상태를 인지하고도 재차 진단검사 등을 권유하지 않고 한차례 정도만 언급했다"라며 엇갈린 주장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