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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직격탄 맞은 공연업계 스태프 위해 '12억원' 기부한 '월클' 방탄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라이브네이션이 진행하는 크루네이션 캠페인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세계 공연업계를 위해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를 쾌척했다.


23일 글로벌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에 따르면 최근 방탄소년단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라이브네이션이 진행 중인 '크루 네이션 캠페인'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주최 측은 지난 3월 말 캠페인이 시작된 이후 해당 금액이 아티스트 중 가장 큰 금액이라고 밝혔다.


크루네이션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1000명 이상의 콘서트 스태프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


크루네이션은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이 연기돼 고통받는 콘서트 스태프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이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가 아니었으면 지금쯤 저희는 전 세계를 다니며 여러 공연 스태프들과 행복하게 투어를 하고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음악 업계 종사하시는 분들을 기부를 통해 돕고 싶었다. 무대에서 곧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CEO 윤석준은 "지금 음악 업계가 이렇게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야 한다는 사실이 매우 안타깝다. 크루네이션 캠페인에 전달한 저희의 기부금이 전 세계의 공연 스태프들을 지원하는 일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주 전 '방방콘 라이브'를 통해 80만 명의 유로 시청자가 생방송으로 콘서트를 관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한 이들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지난 6일에도 흑인 인권 운동 캠페인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 측에 100만 달러(12억 여원)를 기부한 바 있다.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