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구독 하지마세요"…재미 1도 없는데 구독자 '13만명' 되자 찐으로 당황한 노홍철
MC 노홍철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성장에 당황한 심정을 털어놨다.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MC 노홍철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성장에 당혹스러운 심정을 전했다.
최근 노홍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노홍철'을 개설하며 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유튜브의 예측 불가한 알고리즘에 노홍철의 채널을 알게 된 누리꾼은 "노홍철이 맞으면 인증 영상을 올려달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노홍철은 자신이 진짜 노홍철임을 인증하기 위해 약 5분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편집 없이 노홍철 홀로 얘기를 시작하는 해당 영상이 게재되자 누리꾼은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기에 나섰다.
그렇게 일주일 후 홍보 하나 없이 구독자가 8만 명까지 오르자 노홍철은 당황한 속내를 털어놨다.
노홍철은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에 '아니 이걸 왜 구독하시는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노홍철은 "내 영상에는 가치가 없다"라며 "어떠한 짜임새도, 정보도 재미도 전혀 없는 게 여러분이 보고 계신 이 영상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알림조차도 하지 말고, 구독 더더욱 하지 말라. 그럴 가치가 없다"고 전해 웃음보를 건드렸다.
콘텐츠 없는 영상을 올린 뒤 폭발적인 구독자 증가에 진심으로 당황한 노홍철을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한편 노홍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노홍철'은 22일 오전 약 13만 명의 구독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