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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부터 '환상의 섬' 발리 여행길 열릴 수도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갈 수 없었던 발리의 문이 오는 9월 다시 열릴 전망이다.

인사이트Pixabay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푸릇푸릇한 나무와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진 환상의 섬 발리.


코로나19로 인해 갈 수 없었던 발리의 문이 오는 9월 다시 열릴 전망이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매체 '자카르타 글로브(Jakarta Globe)'는 전날(17일)부터 이틀 동안 관광부 장관 위시누타마 쿠수반디오(Wishnutama Kusubandio)와 발리 지사 와얀 코스터(Wayan Koster)의 회의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두 사람은 누사 두아(Nusa Dua), 티르타 엠풀 사원 (Tirta Empul Temple), 가루다 위시누 켄카나 문화 공원 (Garuda Wisnu Kencana Cultural Park) 등 발리의 유명 관광지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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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건강 수칙을 잘 이행한다면 오는 7월 9일 교육과 관광을 제외한 부문을 먼저 개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발리 지사는 말했다.


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면 오는 8월부터는 발리에 국내 관광객 입장을 허용할 방침이다.


이 두 단계까지 큰 무리 없이 이어지면 마지막 3단계로 9월부터 국경을 열고 국제 관광객들에게 개방한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Instagram 'explorer.cracker'


단 발리 지사는 "건강 프로토콜을 구현하는 우리의 규율과 발리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발리는 코로나가 끝나면 관광객이 다시 방문하기를 원하는 세계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현재(20일 기준) 인도네시아 발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013명, 완치자는 586명, 사망자는 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