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잡' 뛰어 대출금 '5천만원' 5년만에 다 갚은 가장이 남긴 통장 인증샷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미생'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5천만원'이라는 거액의 빚이 있었던 청년은 5년 동안 죽도록 일하고 돈을 모아 마침내 빚을 완전히 청산해냈다.


가장이라는 이름으로 오직 가족을 위해 입고 싶은 옷도, 힘들 때 위로가 돼 주는 술 한잔도 포기해가며 얻은 값진 성과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저 고생했다고 한마디만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사연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5년 전, 5천만원이라는 큰 빚을 지게 됐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5천만원의 대출 금액 내역이 담겨 있다. 일반 서민이 갚아내기엔 결코 적지 않은 액수였다.


수천만원의 빚을 진 만큼 미래가 암담하고 당장의 현실이 참담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다만 언제까지고 실의에 빠져 있을 순 없었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았고 늘 자신을 믿어줬던 가족들에게 실망을 안길 수 없었다.


그때부터 A씨는 미친 듯이 돈을 갚아나가기 시작했다. 직장을 다니는 동안 따로 '투잡'까지 해가며 악착같이 버티고 돈을 모았다.


먹고 싶은 음식, 사고 싶은 옷, 마시고 싶은 술 모두를 포기해야 했다. 처음에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 이자만 내기 급급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러자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상황이 나아지자 이자뿐만 아니라 원금도 조금씩 갚아나갔다.


모든 것을 포기해가며 일하기를 5년, 마침내 그는 5천만원이라는 빚을 대부분 청산하게 됐다.


무수한 노력의 결과였다. A씨는 100만원가량 남은 잔액을 인증하며 "저 고생했다고, 수고했다고 한 번씩만 부탁드려요. 힘들고 지칠 때도 많았지만 가족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고 항상 버텨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한 누리꾼은 "그동안의 고생을 발판삼아 이제 가족들을 위해 새롭게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살아가라"고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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