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에게 북한 김여정을 한국사람으로 속이고 사주를 봤더니..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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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최근 김정은 대신 한국을 상대로 강력한 도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김여정의 사주를 보고 한 무속인이 호통친 영상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월 유튜브 채널 '민필름'에는 "한국 정치인으로 속이고 김여정 사주 물어봤더니 벌어진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무속인 청학신당이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김여정 사주를 풀이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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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민필름'

게시된 영상 속 제작진은 김여정 사주를 국내 정치인으로 속이고 청학신당에게 사주 풀이를 요청했다.

본격적인 사주 풀이를 시작한 청학신당은 "얘는 준비돼 있는 애야. 세상없어도 부모 복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내 뭔가 이상한 기운을 알아차린 청학신당은 "다시 한번 볼게요"라며 사주를 다시 분석했다.

YouTube '민필름'

다시 김여정 사주 풀이를 시작한 청학신당은 "얘는 태어날 때부터 나랏줄을 잡고 태어났다. 3인자 자리는 갈 수 있는 사주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절대 1인자는 아니다. 이 집안 줄력엔 형제 일신 부모가 있다. 나랏밥을 먹으려고 태어난 게 아니라 이미 내 나라 중심에서 태어난 애다"라고 정확한 분석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시청자들을 더욱 소름 돋게 만든 건 곧이어 청학신당이 "얘가 한국 사람인 건 맞죠?"라는 질문이었다. 이미 청학신당은 다 알고 있다는 듯 제작진을 추궁하기 시작했다.

이내 제작진은 "이북에서 넘어왔어요"라고 실토했다. 

그러자 청학신당은 "얘가 왜 이북에서 넘어오니? 우리나라에 넘어와서도 있지도 않을 애야!"라고 호통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했다.

YouTube '민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