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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랑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감성' 드라이브 코스 5곳

드넓은 풍경과 자연 감성을 느낄 수 있어 연인과 함께 가면 좋을 세계 드라이브 코스 명소를 찾아봤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마스크 속에서 숨도 제대로 못 쉬고 있는 답답한 일상.


어디론가 멀리 떠나 시원한 바람 맞으며 달리고 싶지 않은가.


시야가 탁 트인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들고 싶은 마음 간절할 것이다.


어서 빨리 코로나19가 지구를 떠나길 모두가 바라는 이유다.


코로나19만 물러간다면 꼭 가봐야 할 여행지의 드라이브 코스가 있다.


죽기 전에는 여자친구와 손잡고 꼭 가봐야 할 세계 드라이브 명소들을 찾아봤다.


1. 캐봇 트레일 - 캐나다


인사이트architecturaldigest


캐봇 트레일은 캐나다 동부 해안의 케이프 브레튼이라는 섬에 있는 드라이브 코스다.


섬의 환상적인 바다와 산의 경치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힐링 그 자체의 여행지라고 할 수 있겠다.


뱀처럼 굽이치는 이 도로는 총 300km 정도 된다.


곳곳에는 실컷 달리다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전망대들도 많다.


2. 바스쿠 다 가마 다리 - 포르투갈


인사이트architecturaldigest


포르투갈의 바스쿠 다 가마 다리는 무려 17km 길이로 유럽에서 가장 긴 다리로 잘 알려져 있다.


1998년 세계 박람회 당시 사람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만든 다리로 그 주변에는 공원과 쇼핑몰, 아쿠아리움 등이 마련돼 있기도 하다.


다리를 둘러싼 노을 지는 타구스 강가의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아름다운 노을빛 맞으며 여자친구와 감성에 젖고 싶다면 여기를 추천한다.


3. 아틀란틱 로드 - 노르웨이


인사이트architecturaldigest


노르웨이의 아틀란틱 로드는 한국 자동차 광고에도 등장해 우리에게 친숙할 수도 있는 드라이브 코스다.


노르웨이의 작은 섬들을 잇는 8개의 다리가 훌륭한 경관을 만들어냈다.


다만 바람과 파도가 심할 때면 다리가 흔들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다리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노르웨이 특유의 해변 풍경을 맛보기에는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없다.


4. 지린성 G321 - 중국


인사이트architecturaldigest


중국 지린성은 아시아에서 아름다운 자연 풍경의 명소로 꼽힌다.


웅장한 산과 넓은 논밭을 가로지르며 달리는 감성이란 겪어보지 않으면 절대 모르는 맛이다.


그중에서도 G321 고속도로는 앞이 뻥 뚫려있어 주변 광경을 가장 편하고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도로다.


좀 더 시골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도로를 원한다면 여기가 좋겠다.


5. 세븐 마일 브리지 - 미국


인사이트shutterstock


세븐 마일(7마일) 브리지는 말 그대로 약 11km에 달하는 긴 다리다.


마이애미와 키 웨스트 사이에 있는 수십 개의 섬을 연결하는 많은 다리 중 가장 유명한 다리가 바로 이 다리다.


한쪽에는 푸른 멕시코만이, 다른 한쪽에는 대서양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다리와 해수면이 매우 가깝기 때문에 마치 투명한 바다 한가운데를 질주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