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폭파해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남북연락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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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폭파돼 뼈대만 남아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포착됐다.


17일 KBS는 이날 오전 11시 자사 항공 1호 헬기가 포착한 남북연락사무소의 모습을 보도했다.


공개된 1분 분량의 영상엔 남북연락사무소 청사의 모습이 담겼다. 폭파돼 완전히 무너져 내린 청사는 앙상한 뼈대만 겨우 드러내고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KBS 항공 헬기는 비행이 허용된 파주 장단콩마을 2천m 상공까지 접근해 영상을 찍었다. 이곳은 남북연락사무소로부터 16㎞ 떨어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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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연 하늘에 가려져 자세히 보이진 않았지만, 뼈대만 남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건물과 인근 개성공단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폭파된 4층 높이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은 온전한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지경이다. 벽은 사라진 채 앙상한 기둥만이 간신히 건물을 지탱하고 있어 위태로워 보였다.


바로 옆에 위치한 15층 높이의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도 폭파의 충격으로 창문이 모두 깨졌고 외벽은 검게 그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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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16일 오후 2시 49분에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13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담화에서 "북남 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지 사흘 만이다.


이와 관련해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요란한 폭음과 함께 북남공동련락사무소가 비참하게 파괴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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