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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 ‘항공권’ 저렴하게 구매하는 팁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항공권을 나라별로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기가 공개됐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항공권을 나라별로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기가 공개됐다.


최근 세계 여행가격 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는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항공권 구매 동향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유럽의 경우 날씨가 좋은 4,5월에 높고 11월에 가격이 가장 낮다. 미주지역 역시 11월에 가격이 가장 낮지만, 가장 비싼 시기는 7월로 유럽과는 차이가 있다.

호주, 뉴질랜드 등 남태평양 지역은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인 만큼 1월에 가장 비싸고 6월에 가장 저렴하다.

동남아의 경우 월별로 가격 편차가 크진 않지만 대개 1,2월 여행 비용이 높은 편에 속했다.

항공권을 예약할 땐 중국 20주 전, 일본 13주 전, 미국 17주 전, 프랑스 19주 전에 항공권을 예약하면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유류할증료'를 통해 항공권 가격을 낮출 수도 있다.

유류할증료는 발권일 기준으로 적용되는데, 유가가 떨어지는 시점이라면 늦게, 올라가는 시점이라면 빨리 발권해야 이득을 볼 수 있다.

이코노미석으로 예약해 공짜로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 받는 경우, 보통 마일리지 많은 사람이 혜택을 본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항공업계는 항공사 이용 횟수와 구입 가격으로 우선순위를 정한다고 설명했다.

즉 해당 항공사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 중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 항공권을 구입한 승객이 업그레이드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위 방법들을 참고해 '교통비'를 절약하고 알찬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