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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비판에 발끈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직원 폭행한 신도

15일 YTN은 선별진료소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을 단독 보도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되기 시작한 시점은 신천지 신도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부터였다.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직접 나와 대국민 사과를 하기도 했다.


이에 많은 이들이 신천지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신천지 교인이 신천지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주먹을 휘둘러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YTN은 선별진료소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을 단독 보도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녹번동에서 사건이 벌어졌다.


신천지 교인인 40대 남성 A씨는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대기 장소에 머물렀다.


이때 안내 업무를 보던 구청 직원들이 신천지에 대한 대화를 나누다 비판하는 이야기까지 이어졌다.


이를 들은 A씨가 발끈해 항의하다 폭행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 과정에서 다른 직원들과 청원 경찰 일부도 피해를 입기도 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목격자에 따르면 A씨의 주먹에 맞은 구청 직원 한 명은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후 A씨는 인근 파출소로 연행됐지만 체온이 37.5가 넘는 발열 증상이 나타나 곧바로 귀가 조치 됐다. A씨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경찰은 곧 공무집행방해와 폭행 혐의로 A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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