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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안에서 30대 외국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광주의 한 나이트클럽 안에서 30대 외국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광주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시던 30대 외국인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자정 광주 서구 한 나이트클럽에서 대만 국적 A(3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와 함께 나이트클럽을 찾은 친구 B씨가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홀로 춤을 추러 나갔다가 돌아온 사이 A씨가 룸에서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또한 당시 A씨에게 외상 등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폐쇄회로(CC)TV에서도 다른 사람이 룸 안으로 들어간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국적은 대만이지만 한국 영주권을 가지고 있어 국내에 오래 거주해왔다.


경찰은 A씨 시신에서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감염, 약물 복용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인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