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충남에서 '8살' 아이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충남 서산에서 아침 등교하던 8세 어린이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졌다.

11일 충남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8시 4분 충남 서산시 읍내동 경찰서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A군이 SUV 차량에 치였다.

A군은 119 구급대가 출동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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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는 음주운전을 한 6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경찰서에 따르면 운전자는 전날 술을 마시고 출근길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정지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장소는 스쿨존을 약간 벗어난 사각지역으로 녹색어머니회 등 교통봉사자원이 없던 곳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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