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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숨 막힌다며 마스크 벗는 '노마스크+턱스크족' 늘고 있다

여름날씨가 찾아와 온도가 급격히 오르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다니는 '노마스크족'들이 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여름 날씨가 찾아와 온도가 급격히 오르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다니는 '노마스크족'들이 늘고 있다.


더운 여름 날씨에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불편함이 배로 늘어나지만, 그렇다고 해서 코로나19의 위협이 여전한 가운데 이처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행동은 또 다른 감염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달 16일부터 전국적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됐다.


인사이트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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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민들은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시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대부분의 시민이 마스크 착용 수칙을 잘 이행하고 있으나 몇몇 시민은 '불편하다'는 이유로 마스크를 멀리하고 있다.


32도가 넘을 정도로 급격히 더워진 날씨에 답답함과 더위를 견디지 못한 시민들이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있는 것이다.


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버스나 지하철을 타는 순간에만 마스크를 쓰고 이후에 바로 벗는 '얌체 노마스크족'도 적지 않다.


이 경우 실질적으로는 마스크를 벗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이를 법적으로 제재하거나 강제할 수단도 없어 방역당국이 골머리를 썩고 있다.


이에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찾아올 7, 8월을 앞두고 대중교통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여부를 어떻게 단속해야 할지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