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애도 못 가지는 놈이ㅉㅉ"···창녕 아동학대 사건 일침한 김원효에게 달린 충격적인 악플 수준

개그맨 김원효가 최근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에 분노를 표한 가운데 악플러들을 향한 법적 대응도 시사했다.

인사이트Instagram 'wonhyo0925'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아동학대 사건에 분노한 개그맨 김원효가 도 넘은 악플을 다는 누리꾼에게 일침을 날렸다.


9일 김원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러의 댓글을 공개하며 "너희 둘은 안되겠다. 네이버 댓글 없으니 네이트에서 아주 신났구먼"이라고 적었다. 김원효는 둘이라고 했으나 아이디가 같은 사람으로 보인다.


이 악플러는 김원효에게 "애도 못 가지는 놈이 입만 살아서", "너는 애나 있고 그런 소리를 해라" 등의 인격적인 모독을 해 충격을 안겼다.


김원효는 악플러에게 "일단 신고 버튼 누르면 댓글 지워도 오래도록 저장되어 있으니 해놨고 변호사한테 캡처해서 보내놨고 합의하면서 너희들은 얼마나 애들 잘 키우는지 한 번 보자. 혹시라도 학대하고 있으면 죽는다, 내 손에"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wonhyo0925'


앞서 김원효는 지난 8일 인스타그램에 아동학대 관련 기사를 게재하며 분노의 감정을 드러낸 바 있다.


김원효는 "쓰레기 같은 인간들. 제발 이럴 거면 애 낳지 마. 이제 내 주위에 애 때리다 나한테 걸리면 워밍업 귓방망이 5만 대, 코피 나면 5만 대 추가, 실비보험 없이 죽기 일보 직전까지 맞는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내가 따뜻하게 한 번 안아주고 싶다. 내 자식 네 자식 남의 자식 개 자식 소 자식 고양이 자식 말 자식 다 소중함"이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여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이날 김원효가 분노한 이유는 최근 경남 창녕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을 접했기 때문이다.


해당 사건의 피해자인 9세 여아는 온몸이 멍들고 상처가 난 상태로 발견됐으며, 부모로부터 지속적인 학대를 당해온 것으로 밝혀져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wonhyo0925'


인사이트YouTube '채널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