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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짜리 딸 프라이팬에 손가락 지져 지문 없애고 온몸 폭행한 계부

편의점으로 도망친 9살 소녀의 몸 곳곳에서 멍과 흉터 등의 아동 학대 정황이 발견됐다.

인사이트MBN '종합뉴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최근 여행용 가방에 7시간 동안 갇혀 있던 9살 소년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이의 몸에서는 오래된 멍과 상처, 담뱃불에 덴 상처 등 아동 학대의 흔적이 여럿 발견돼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는 9살짜리 초등학교 4학년 여학생이 계부에게 심한 학대를 받았다는 사건이 전해졌다.


6일 MBN '종합뉴스'는 9살 여학생이 심각한 아동 학대를 당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N '종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 여성이 겁에 질려 있는 9살 여학생을 편의점 안으로 데려가면서 사건이 알려졌다.


당시 아이는 어른 슬리퍼에 잠옷 차림으로 두 눈은 피멍이 들어 있고, 정수리도 찢어져 피가 난 상태였다.


오른쪽 손가락에는 달군 프라이팬에 지져져서 화상을 입어 지문도 없는 상태였다고.


목격자는 "아빠한테 데리고 갈까 봐 무서워서 아빠가 (손가락을) 지졌다"고 하더라면서 "손을 보여주는데 끔찍해서 보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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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N '종합뉴스'


여성은 아이의 심각성을 깨닫고 붕대와 연고로 응급 처치를 한 뒤 곧장 경찰서로 데려갔다.


경찰 조사에서 계부는 아동 학대에 대해서는 일부 시인했지만, 일부는 부인하고 있다. 친모 또한 폭행 혐의를 받고 있지만, 조현병을 앓고 있다는 이유로 출석을 거부하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계부와 친모를 조사해 혐의가 인정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매체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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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N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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