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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숭실대학교 활보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숭실대학교 캠퍼스를 활보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숭실대학교 캠퍼스를 활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확진자는 숭실대학교 졸업생으로 파악됐다.


지난 5일 숭실대학교 총학생회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런 소식을 전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지난 2일 낮 12시 확진자는 형남공학관에 방문해 A교수와 함께 학교 근처 외부식당에서 밥을 먹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이어 오후 3시에는 형남공학관 8층 연구실에서 대화했고, 7층에서 대학원생과 대화 후 귀가했다.


확진자는 다음 날인 3일 저녁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고 격리 치료 중이다.


숭실대학교 측은 4일 오전 9시 10분께 함께 밥을 먹었던 A교수를 통해 해당 내용을 확인했다.


대학 총무팀은 "현재 파악된 내용으로 방문자(코로나19 확진자) 가족은 음성으로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이어 "관련 접촉자는 자가격리 및 검사 진행을 하고 있다"며 "관련 학과의 구성원은 우선 자가격리를 진행한다. 형남공학관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숭실대학교는 1학기 기말고사에 대해 비대면 시험을 채택하지 않고 있다. 시험 방식에 대해서는 "학과 내부의 회의를 통해 정해진다"고만 말했다.


다음 주 대면시험을 앞둔 숭실대학교 캠퍼스를 코로나19 확진자가 활보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학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