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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짜리 마세라티를 훔친 반바지 입은 남성 '절도범'을 수배합니다"

강남에서 발레파킹을 맡긴 1억원 상당의 고급 외제차를 누군가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인사이트Naver TV 'SBS뉴스'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서울 강남에서 발레파킹을 맡긴 1억원 상당의 마세라티를 누군가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일어났다.


절도범은 발레파킹 기사가 잠깐 자리를 비운 '1분 30초'의 짧은 틈을 노려 차를 훔쳤다.


지난 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차량 절도를 행한 신원 미상 절도범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절도범은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 옆 주차장에서 마세라티 승용차에 몰래 탑승해 훔쳐 달아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Naver TV 'SBS뉴스'


당시 사건 현장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차주 A씨는 기사에게 발레파킹을 맡긴다.


이후 발레파킹 기사는 다른 차를 빼주기 위해 외제 승용차를 건물에서 약 10m 떨어진 맞은편 주차장으로 옮겨 놓은 뒤 잠시 자리를 뜬다.


그 순간 건너편에서 짧은 반바지 차림의 남성이 유유히 걸어와 A씨 차량으로 다가간다. 발각될까 두려운 마음에 한 번쯤 주위를 둘러볼 만 했지만 그는 태연하고 여유롭게 차에 탑승했다.


인사이트Naver TV 'SBS뉴스'


이윽고 그는 그대로 차를 몰고 주차장을 빠져나와 달아났다. 불과 1분 30초밖에 되지 않은 짧은 시간 동안 벌어진 일이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해당 차량을 수배하고 CCTV를 통해 범인의 신원과 도주 경로 등을 파악 중이다.


경찰은 "차량 번호 수배를 내려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Naver TV 'SBS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