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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다단계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19명 추가 발생

다단계업체 '리치웨이'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다단계업체 '리치웨이'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5일 방역 당국은 브리핑을 통해 "관악구 건강용품판매업체인 리치웨이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리치웨이 관련 코로나19 전체 확진자 수는 총 29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2일 리치웨이는 판매자로 근무 중인 구로구 70대 남성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그 후 직원과 가족 등 집단 감염으로 번지며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는 추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방역 당국은 22일부터 1일까지 리치웨이를 방문한 200여 명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39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만 1,668명이 됐다.


확진자 39명 중 34명이 수도권 거주자로 확인됐다. 서울 15명·경기 13명·인천 6명이다.


중대본은 수도권 내 감염 확산에 대비해 병상 공동 활용을 위한 모의훈련 계획을 논의했다.


이에 정부는 서울·경기·인천지역의 하루 확진자가 100명을 넘으면 3개 지역의 의료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