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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 한 달밖에 안 된 신형 '제네시스 G80', 고속도로 주행 중에 '불'났다

지난 4일 오후 4시 50분쯤 남해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제네시스 G80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인사이트제네시스 G80 / 현대자동차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고속도로를 달리던 대형 세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차량은 출시한 지 한 달이 조금 지난 제네시스 G80이다. 


5일 창원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 50분쯤 남해고속도로에서 진주 방면으로 주행 중이던 G80에 화재가 발생했다. 


운전자 A씨는 불이 나자 창원2터널 부근 갓길에 차를 세웠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화재를 진압해 7분 만에 불이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차량 전면부 보닛을 모두 태웠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 제공 = 창원소방본부


A씨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출고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신차였다. 또한 제네시스 G80에서 화재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자동차 측은 인사이트에 "자체 조사한 결과 차량 외부 운전석 쪽에 트럭용 에어크리너가 박혀 있었다"며 이로 인해 차량에 손상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트럭용 에어크리너가 어떤 경유로 박히게 됐는지는 알 수 없다. 경찰과 함께 조사해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네시스 G80은 지난 3월 30일 출시된 차량으로 출시 첫날에만 2만 2천 대가 계약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창원소방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