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30명 넘었다"···'어제(4일)' 하루 한국에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39명이 추가됐다.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의 코로나19 소규모 전파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소모임 등을 통한 감염은 지역사회까지 전파돼 더 큰 집단 감염까지 이어질 수 있어 방역 당국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39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39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만 1,668명이 됐다.
확진자 39명 중 34명이 수도권 거주자로 확인됐다. 서울 15명·경기 13명·인천 6명이다.
이날 발생한 지역감염 사례 중 대부분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데, 소규모 모임 집단 감염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정확한 통계는 나오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중대본은 수도권 내 감염 확산에 대비해 병상 공동 활용을 위한 모의훈련 계획을 논의했다.
이에 정부는 서울·경기·인천지역의 하루 확진자가 100명을 넘으면 3개 지역의 의료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