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용 가방에 갇혀 숨진 9살 소년 몸 곳곳에서 '멍+담뱃불' 자국 발견됐다

인사이트YouTube 'SBS 뉴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여행용 가방에 7시간 동안 갇혀 있던 9살 소년이 결국 사망했다. 


지난 1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다 3일 오후 6시께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그의 몸에서는 아동 학대의 흔적이 여럿 발견됐다. 


4일 'SBS 뉴스'에 따르면 여행용 가방에 7시간 동안 갇혀 있던 A군의 몸에서는 오래된 멍과 상처가 발견됐으며 허벅지에는 담뱃불에 덴 상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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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폭행의 의심되는 상황에서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또 어제 구속된 의붓어머니의 혐의를 아동학대치사로 바꿔 적용할 방침이다. 


앞서 A군은 지난 1일 오후 7시께 의붓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A군은 여행용 가방 안에 갇혀 있었다. 의붓어머니는 "A군이 거짓말을 해 여행 가방에 감금했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의붓어머니는 처음 가둔 여행 가방 안에서 A군이 소변을 보자 더 작은 가방으로 옮겨 가뒀다. 심지어 A군을 가방에 가둔 채 3시간가량 외출을 다녀오기도 했다. 


경찰 조사에서 의붓어머니는 "훈육 차원에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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